제가 회사에 다닐 때, 마케팅 업무에 종사하면서 어려움이 있었던 것은 ‘광고비’를 대표로부터 받아내는 것이였습니다. 모든 회사가 그렇듯, 처음으로 광고를 집행하는 플랫폼은 네이버 검색광고 임에도 광고 예산을 적극적으로 편성하는 곳은 거의 보지 못했습니다. 회사의 규모에 따라서, 광고를 어떻게 해야할 지에 대해서 대책을 세우지 않고 운영을 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이럴 때, 제가 제일 먼저한 행동은 당연히 있는 예산에서 최대한 광고비의 효율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였습니다. 있던 예산을 깎아내리기 전에 한도 내에서 효율을 끌어올리면 예산을 받아낼 수 있다는 희망을 품었기 때문입니다.
이번 글을 통해서 광고전문가가 아니더라도 네이버 검색광고의 세부적인 셋팅을 통해서 비용을 효율적으로 줄이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해당 방법을 이용하시면 불필요한 광고 비용이 빠져서 약 20% 광고비용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 검색광고 비용이 많이 드는 이유
- 경쟁입찰이기 때문에 약 30분~1시간 단위로 광고비가 실시간으로 바뀐다.
- 키워드에 걸어놓는
- 대한민국 내의 점유율 1위인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독점 방식(메인 키워드 비쌈)
2010년대 초반까지만 하더라도, 네이버가 관련 기업들이나 자영업자로부터 거둬들이는 광고비용은 굉장히 어마어마했습니다. 비용이 부담이 될지라도, 그만큼 또 돈이 순환이 되는 구조였으니까요. 하지만, 글로벌 SNS서비스가 등장하게 되면서 그 입지가 줄어들기 시작했습니다. 적은 광고 비용으로 많은 노출을 시킬 수 있는 풀(Pool)자체가 많이 늘어났기 때문입니다.
점유율이 구글에게 많이 빼앗기긴 해도, ‘한국어’에 친화적인 플랫폼은 네이버 밖에 없기 때문에 아직까진 ‘기본적’으로 셋팅을 해야할 마케팅 포인트인 것은 변하지 않는 실정입니다. 조금이라도 경쟁입찰을 줄여 검색광고비용을 아끼는 방법은 아래를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타겟팅과 광고에 도달하는 시점 연구
광고 노출 시간과 연령대 수정하기
네이버 검색광고는 기본 광고를 셋팅을 할 때 ‘자동’으로 설정을 해놓는 경우가 많습니다. 처음에 자동을 권장을 하는 이유는 설정해둔 광고에 어디에서 언제 클릭이 일어나서 전환까지 일어나는지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를 내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자동으로 설정해놓은 광고에서 클릭이 상대적으로 적게 일어났거나 클릭만하고 전환까지 이어지지 않는 불필요한 클릭으로 인해 광고비가 빠지는 걸 보고도 수정을 하지 않는 다는 것이 곧 ‘광고비 낭비’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광고에 노출이 되는 시간과 연령만 잡아주어도 광고비를 효율적으로 아낄 수 있습니다.
노출시간과 연령대 수정하는 방법
위의 사진대로 광고 그룹탭에서 [타겟팅 탭 추가] 버튼을 누르면 항목들이 등장합니다. 연령대 탭이 생겼다면, [노출 연령대 변경]을 클릭하여 [선택 연령대 노출] 버튼을 클릭하여 타겟팅 연령대를 세부적으로 나누어주면 됩니다. 노출할 연령대를 직접 조정하거나 ‘입찰 가중치’를 낮춰서 광고 노출을 줄일 수도 있습니다.
‘메인 키워드’말고 보조키워드 활용하기
광고를 처음 이용하시는 분들이 굉장히 두려워하는 이유는 자신의 상품을 메인 키워드에 등록하기 위한 비용 지출 감당히 굉장히 부담스러워서 그렇습니다. 저 역시도 회사에 다닐 때 해당 키워드에 조금이라도 테스트를 거쳐서 기준이 될 만한 표본 데이터를 수집해야 한다고 말씀을 드렸는데 거절을 당한 경우가 많았습니다.
메인 키워드에서 파생되는 보조키워드는 보통 ‘연관 키워드(검색어)’라는 단어로 많이 활용이 되고 있습니다. 검색수가 메인 키워드에 비해서 낮은 건 사실입니다만, 검색을 못해도 500~1천회 정도 하고 있는 보조키워드를 활용한다면 메인 키워드에 들이는 비용보다는 훨씬 더 효율적으로 광고운영을 할 수 있습니다.
보조 키워드 검색하는 방법
네이버 검색광고의 [키워드 도구]를 사용하게 되면, 현재 네이버에서 노출되고 있는 월간 단위의 키워드들의 통계를 노출시켜줍니다. 자신이 검색한 ‘메인 키워드’도 있지만, ‘연관 키워드’로 불리는 보조 키워드들을 발굴하여 검색광고에 적용할 수 있습니다.
PC 노출율 낮추기(가중치 수정)
요즘은 개인이 스마트폰을 모두 가지고 있는 시대인 만큼이나 ‘모바일’ 콘텐츠 참여도에 대한 비중이 굉장히 높아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모바일 환경을 얼마나 편리하게 이용자를 만족시킬 수 있느냐에 따라서, 효율정도가 많이 달라진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PC를 이용하면서 대부분의 검색을 하는 것의 비중에는 관련된 지식이나 정보를 찾을 때 PC를 이용하고 여러가지 상품들이나 주문을 하는 제품의 경우는 ‘모바일’을 통해서 스크롤을 내리다가 노출이 될 확률이 높을 수 밖에 없습니다.
인스타그램과 각종 숏폼 컨텐츠를 통해서 구매율이 높아지는 이유가 그렇다고 할 수 있죠.
따라서, 네이버 검색광고의 설정에서 PC의 가중치를 내리는 경우 효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입찰가중치는 자신이 등록한 광고의 옆 블록에서 [매체]부분을 클릭하여 변경할 수 있습니다. PC의 입찰가중치를 낮추면, PC에 검색하는 광고의 노출율을 줄일 수 있습니다. PC의 입찰가중치는 60~70%로 두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타겟팅 지역 제한하기
특정 장소를 거점으로 비즈니스를 진행하는 경우 ‘전국구’ 단위의 광고노출을 지역 단위로 쪼개서 제한을 두는 것 역시 광고비용을 아낄 수 있는 하나의 방법입니다. 특히, 지역 영업용 지사를 가지고 있거나 예약서비스 형태의 비즈니스는 필요없는 지역에 노출되는 광고를 제한하여 낭비되는 비용을 아낄 수 있습니다.
위에서도 언급했던 것 처럼, 자동광고설정을 해놓은 네이버 광고의 경우 기본단위가 ‘전국구’이기 때문에, 세부적인 타겟팅 설정을 해주시면 됩니다.
타겟팅 지역 설정하는 방법
[타겟팅 탭]추가가 완료가 되었으면, [지역 타겟팅 변경]을 통해서 광고 노출 지역 설정을 통해서, 지역을 입력하고 노출이 되는 곳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노출을 시켜야하는 지역이 한정적이라면 광고 노출지역 설정을, 노출을 시켜야하는 지역이 부분이라면 광고 노출 제외 지역 설정을 눌러서 설정을 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지금까지 네이버 검색광고 비용을 효율적으로 아낄 수 있는 기본적인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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